정의롭고 따뜻한 공동체의 도시 광주에서 2018 한·중·일 PD포럼 개최

2018-10-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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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일 김대중컨벤션센터, 3개국 PD·방송 관계자 등 350여 명 참석"
" 다큐·예능·드라마 등 9편 상영, 연출자와 대화도 마련"

광주시청사
광주시청사

'2018 한중일PD포럼'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시민의 참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광주광역시와 한국PD연합회, 한국PD연합회, 중국TV예술가협회, 일본방송인회가 주최하며 한·중·일 PD와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지역 방송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한다.

‘한중일PD포럼’은 한·중·일 3개국의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한․중․일 방송PD들이 만나 교류하는 아시아 최대 방송포럼으로 매년 한국PD연합회, 중국TV예술가협회, 일본방송인회가 공동으로 3국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올해 18회째를 맞아 남북화해와 세계평화 분위기에 맞게 한국PD연합회 제안으로는 소외와 차별이 없는 따뜻한 5·18 시민공동체 정신이 살아있는 인권․평화 도시인 광주시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중·일 3개국에서 출품한 다큐, 예능, 드라마 9편이 상영되며 연출자와 참석자들이 대화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 출품작으로는 KBS스페셜 '삼대-연변처녀 도쿄 정착기', 안동 MBC 다문화부부 퀴즈쇼 '깨소금', SBS TV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301호에서는 광주지역 언론인 지망생 진로 설계 도움행사로 마련한 부대행사 ‘드림페스티벌’이 열린다. '1박2일'유일용 PD가 '1박2일이 세상과 만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MCN 스타인 더빙크리에이터 유준호, 패션 크리에이터 잇츠지나킴 (itsjinakim) 등이 강연 후 유튜버가 꿈인 학생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한·중·일 방송 콘텐츠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2018년 한·중·일PD포럼을 통해 의향 광주의 정의로움, 예향 광주의 전통문화예술, 미향 광주의 맛깔스런 음식 등 광주만의 경쟁력을 3개국 PD 등 방송 관계자를 통해 국내외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