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전 추가골 넣은 황인범이 기성용 인스타그램에 남겼던 댓글

2018-10-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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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전 골 넣은 황의조 SNS 맞팔 요청만 받아준 기성용 인스타에 “팔로우 해달라” 댓글 남겼던 황인범
파나마전 선제골 후 SNS에서 “골 넣었으니깐 맞팔해 줘라”는 반응

파나마전 추가 골을 넣은 황인범(22) 선수가 기성용(29) 선수 인스타그램에 남긴 댓글이 재조명됐다.

황인범 선수는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나마와 평가전에서 전반 31분 추가 골을 넣었다. 황인범 선수가 추가 골을 넣은 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가 기성용 선수 SNS에 남겼던 댓글이 다시 주목받았다.

기성용 선수는 지난 12일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마친 후 인스타그램에 경기 사진과 함께 "오늘 덕분에 즐거운 경기 했다. 대표팀뿐만 아니라 K리그 한국 축구 모두 사랑해주시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기성용 선수가 게시물을 올리자 대표팀 후배 선수들이 찾아와 "팔로우 좀 해달라"며 댓글을 남기기 시작했다. 기성용 선수는 '맞팔' 해달라는 후배들 요청에 "너도 인스타 하냐"고 답하며 딴청을 피웠다.

황인범 선수도 댓글을 남기며 팔로우 요청 대열에 동참했다. 황인범 선수는 "고생하셨다. 근데 저도 팔로우 좀 받아달라"는 댓글을 남겼다. 기성용 선수는 "너희 좀 이상한 거 같다"고 답했다.

기성용 인스타그램
기성용 인스타그램

기성용 선수는 유일하게 황의조 선수(26) 맞팔 요청에만 "그래 오늘 골 넣었으니까"라는 답을 했다. 황의조 선수는 지난 12일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후반 20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황인범 선수가 추가 골을 넣은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황인범 선수도 오늘 골 넣었으니 팔로우 좀 해 줘라"는 반응을 보였다.

대한민국과 파나마는 후반전이 진행 중인 현재 2-2로 맞서고 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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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