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화끈한 함소원 '중국인 시어머니' 성격
2018-10-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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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출연한 함소원 씨 시부모님
함소원 시어머니, 남편 이벤트에 술 들이켜
배우 함소원 씨의 중국인 시어머니 성격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한국을 방문한 함소원 씨 시부모님 모습이 그려졌다.
시부모님은 임신한 며느리를 위해 음식을 만들었다. 시어머니는 깐풍장어와 탕추잉어 튀김, 시아버지는 수타 해물 칼국수를 완성했다.
가족들은 모두 한자리에 모여 먹방에 빠졌다. 함소원 씨 남편 진화는 술을 좋아하는 부모님을 위해 칵테일을 만들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시아버지가 준비한 이벤트가 시작됐다.
시아버지는 아내를 위해 사랑의 세레나데부터 러브레터까지 준비하며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함소원 씨 시어머니는 꽃다발을 보자마자 쑥스러운 듯 술을 들이켰다. 시아버지는 "오늘 꽃집을 지나다가 장미꽃을 봤다. 당신 한국 이름이 장미라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함소원 씨 시어머니는 아들과 며느리에게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시어머니는 "한국 여자들은 다 날씬한 데다 예쁘다"고 말했다.
이어 "나보다 뚱뚱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다들 어떻게 그렇게 날씬한거냐"라며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함소원 씨는 즉석에서 토마토 다이어트 식단을 만들었다. 토마토에 저칼로리 스테비아 설탕을 뿌린 음식이다. 시어머니는 폭풍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방송에서 함소원 씨는 "어머님은 술을 잘 드시는데 아버님이 술을 못하신다"라고 말했다. 주량에 대해 묻자 시어머니는 "한 박스가 12병이냐. 기분 좋으면 24병 정도"라고 쿨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