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으로 변한 배우가 괴롭힘 당한 여학생을 도와주는 방법

2018-10-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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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인사이드' 남자 고등학생으로 변한 한세계
한세계 연기한 김민석 씨 괴롭힘 당한 여학생 위해 복수 준비해

곰TV, JTBC '뷰티 인사이드'

'뷰티 인사이드'에서 한세계(서현진 씨)가 여학생을 괴롭힌 학생들에게 복수했다.

지난 16일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고등학생으로 변한 한세계가 나왔다. 배우 김민석 씨가 연기한 한세계는 서도재(이민기 씨) 교복을 입고 시간을 보냈다.

한세계는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먹던 중 남학생들이 여학생 가영을 두고 내기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분식집 앞에서 남학생들은 고백받는 내기에 이긴 학생에게 돈을 건넸다. 고백받은 학생은 "불쌍한 애들은 조금만 잘해줘도 금방 넘어온다"며 웃었다.

이하 JTBC '뷰티 인사이드'
이하 JTBC '뷰티 인사이드'

한세계는 분식집 안에서 대화를 들으며 울고 있는 여학생을 발견했다. 명찰을 보고 가영임을 알아차린 한세계는, 가영을 저소득 계층 후원을 받는 자리에서 만났던 사실을 떠올렸다. 당시 후원사 대표에게 성추행당하는 가영을 한세계가 도왔다.

한세계는 가영을 위해 다시 복수하기로 마음먹고 다가가 말을 건넸다. 여학생이 "너 누군데?"라고 묻자, 한세계는 "그냥 마치 기분이 더러웠던 사람"이라며 "여자 마음 갖고 노는 놈이 제일 싫다"고 대답했다.

한세계는 가영과 미리 계획해 교문 앞에서 꽃다발을 들고 기다렸다. 학교에서 나오는 가영에게 꽃을 건네며 고백하는 연기를 하자 주변에는 구경꾼들이 잔뜩 몰렸다.

구경꾼들 사이에서 가영을 험담했던 남학생들이 나타났다. 가영에게 고백받았던 남학생은 "가영아, 네가 선택해. 쟤야 나야?"라고 물었다.

가영은 "너 못생겼어. 그러니까 주제도 모르고 그만 까불어"라고 대답했다. 화가 난 남학생이 손찌검하려고 하자 한세계가 막아선 뒤 "내 여자 건드리지 마라"라고 복수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