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네스프레소

인도의 한 순례자가 몰래 들여온 생두 7알이 만들어낸 놀라운 변화

2018-10-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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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는 '커피 문익점'이 있다?
'커피 좀 마셔봤다'면 주목해야 할 스페셜 컬렉션

“인도판 커피 문익점! ‘바바 부단기리’를 아시나요?”

문익점하면 바로 떠오르는 일화가 있다. 고려의 문신이었던 그가 과거 원나라에서 몰래 목화씨를 가지고 들어와 목화 재배에 성공하며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머나먼 나라, 인도에도 이 이야기를 쏙 빼닮은 ‘커피 문익점 이야기’가 있다.

수피교의 성인이자 철학자 ‘바바 부단기리’는 아라비아의 한 카페에서 커피를 처음 접한다. 로스팅된 원두의 향과 음료의 맛에 반한 그는 가게 주인 몰래 일곱 개의 생두를 몰래 숨겨 인도로 돌아간다.

이하 네스프레소 / 바바 부단기리는 문익점처럼 그의 고향에서 생두 재배에 성공한다
이하 네스프레소 / 바바 부단기리는 문익점처럼 그의 고향에서 생두 재배에 성공한다

그의 고향인 치크마갈루르 근처 언덕에서 생두 재배에 성공한 그의 이야기는 전설처럼 퍼져 나갔고, 훗날 산맥의 이름도 그의 이름을 따라 바바 부단기리 산맥으로 짓기에 이른다. 그가 몰래 가져온 특별한 선물, ‘커피’에 대한 감사의 뜻이 담겨 있던 것.

바바 부단기리 산맥은 현재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보호받고 있다.
바바 부단기리 산맥은 현재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보호받고 있다.

풍부한 물과 따뜻한 기후, 적당한 고도와 비옥한 토양을 갖춘 이곳 바바 부단기리 산맥은 최근 야생 호랑이가 발견될 정도로 뛰어난 자연경관과 생태계를 지녀 현재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보호받고 있는 구역이다. 뿐만 아니라 커피를 재배하는 농부들에게 최적의 조건이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녔다.

커피 농부들은 까다로운 세척법을 통해 체리의 과육을 분리한다.
커피 농부들은 까다로운 세척법을 통해 체리의 과육을 분리한다.

이곳에서는 무려 12세대에 걸쳐 내려온 그들만의 까다로운 세척법을 쓰고 있다. 커피 체리의 과육을 원두와 분리하는 기법이다. 이 과정에서 농부들은 열매를 하나하나 꼼꼼히 검수한다.

오랜 시간 노력이 들어간 ‘인디아 밀레머니’ 커피는 커피 고유의 곡물향을 최대한 살린 특별한 풍미로 유명하다.

이야기만으로도 진귀한 ‘인디아 밀레머니’. 이를 비롯해 전 세계에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산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희귀한 커피들이 있다. 이토록 진귀한 커피들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면 어떨까.

네스프레소의 ‘익스플로레이션즈 2018’
네스프레소의 ‘익스플로레이션즈 2018’

프리미엄 커피만을 엄선해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한 ‘네스프레소’에서는 ‘익스플로레이션즈 2018 컬렉션’을 통해 ‘인디아 밀레머니’를 포함한 총 4종의 커피를 새로 선보인다.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이번 컬렉션에 포함된 4가지의 커피는 네스프레소의 커피 전문가들이 전 세계를 돌며 직접 찾아낸 도전의 결과물이다.

화산 속에서 탄생한 커피, ‘갈라파고스 산타크루즈’

갈라파고스 산타크루즈는 수 세기 동안 사람의 손이 닿지 않아 커피 재배지로 생각하기 어려운 갈라파고스 산타크루즈 섬에서 자란 에스프레소 커피다. 하지만 이 산타크루즈 섬의 독특한 기후, 그리고 자연의 모든 요소 덕분에 일반적으로 커피가 자라지 않는 지역이지만 커피 재배가 가능했다.

갈라파고스 제도의 곤충은 커피 꽃의 수분을 돕는다.
갈라파고스 제도의 곤충은 커피 꽃의 수분을 돕는다.

이곳은 250만 년 전의 화산 폭발로 영양분과 질소 성분이 풍부한 비옥한 토양이 형성되었다. 실제로 커피를 재배할 수 있는 곳은 단 두 개의 섬뿐인 갈라파고스 제도에서는 벌과 나방 등의 곤충이 커피 꽃의 수분을 돕고, 핀치새가 가지치기를 담당한다.

천혜의 자연에서만 산다는 갈라파고스 제도의 이구아나
천혜의 자연에서만 산다는 갈라파고스 제도의 이구아나

갈라파고스 거북들이 농장을 돌아다니며 잡초를 제거하고 비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 곳의 농부들이 만든 급수용 연못은 거북들이 쉬어가며 몸을 적시는 샘의 기능을 하기도 한다.

‘갈라파고스 산타크루즈’ 커피의 달콤한 곡물향, 쌉싸름한 카카오향, 그리고 풍성한 바디감은 인간과 대자연이 함께 만들어낸 산물인 셈이다.

대를 이어온 단일농장의 자부심, ‘니카라과 라스 마리아스’.

니카라과의 농부들은 대를 이어 커피 농사를 지어왔다.
니카라과의 농부들은 대를 이어 커피 농사를 지어왔다.

니카라과 라스 마리아스는 니카라과 최초로 열대우림동맹 인증을 획득한 가족농장이다.

약 4만 가구의 사람들이 커피 농업에 종사하는 니카라과에서 좁은 고지대에 대를 이어오며 최고급 커피만을 재배했다.

‘허니 프로세스’는 커피 과육의 달콤한 풍미를 더한다
‘허니 프로세스’는 커피 과육의 달콤한 풍미를 더한다

완벽한 적기에 수확함은 물론이고 비가 많이 오는 고지대에서는 매우 까다로운 작업인 ‘허니 프로세스’를 거친다. 이 작업은 커피 체리의 과육을 벗겨내지 않고 그대로 말려 끈적한 과육이 달콤한 풍미를 더하게 한다.

대를 내려오며 꾸준히 노력한 끝에 그들은 수많은 위험 요소가 있는 이 작업을 완벽하게 해내게 됐다. 정성이 가득 담긴 이 커피에서는 달콤함과 섬세한 산미, 과일향을 느낄 수 있다.

산의 보호를 받으며 탄생한 ‘리퍼블리카 도미니카나 바예 델 시바오’

이곳의 커피는 싱그러운 과일향과 견과류 향을 자랑한다.
이곳의 커피는 싱그러운 과일향과 견과류 향을 자랑한다.

‘리퍼블리카 도미니카나 바예 델 시바오’는 카리브해 지역의 거대한 두 산맥 사이에 자리잡아 과도한 기상 변화로부터 전 지역이 보호되는 안정된 기후 속에서 재배된 커피다.

성실한 농부 가족의 손에 재배되어 전통적인 세척 방법으로 가공된 이 커피는 싱그러운 과일향과 견과류향, 은은한 산미를 선사한다.

이곳의 농부들은 대부분 부모님으로부터 커피를 배웠다.
이곳의 농부들은 대부분 부모님으로부터 커피를 배웠다.

이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커피는 문화의 일부로 봐도 과언이 아니다. 거의 모든 가정과 행사에서 환대의 표현으로 설탕을 많이 넣은 블랙커피를 작은 잔에 담아 대접한다.

도미니카공화국의 농부들은 대부분 부모님으로부터 커피를 배우고 함께 농사를 지었다. 이들의 특별한 공동체 문화는 커피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으로 이어졌다.

네스프레소의 ‘익스플로레이션즈 2018 컬렉션’
네스프레소의 ‘익스플로레이션즈 2018 컬렉션’

이번 ‘네스프레소 익스플로레이션즈 2018 컬렉션’에서는 이 네 종류의 특별한 커피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명품 와인 글라스 리델(RIEDEL)사와 함께 제작한 특별한 리빌 글라스 마일드 2잔, 그리고 스토리북과 함께 말이다. 특히 스토리북에서는 네 종류의 커피에 담긴 더 많은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커피 좀 마셔봤다’는 독자라면 이번 익스플로레이션즈 2018 컬렉션 출시는 정말 특별하고 진귀한 ‘인생 커피’를 만날 기회다. 10 월 18 일(목) 공식 출시하며, 전국 13 개 네스프레소 부티크,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 앱, 네스프레소 클럽에서 한정 수량만 판매된다. 네스프레소 마니아에겐 소장가치도 충분하다는 평이다.

익스플로레이션즈 2018 컬렉션 자세히 보러 가기

home 김종화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