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 없는 '사망 루머' 휩싸인 '현기증남' 갓형욱

일명 '현기증남', '갓형욱'으로 불리는 김형욱 씨가 자신을 둘러싼 사망 루머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SNS에서는 김형욱 씨가 사망했다는 루머가 확산됐다. 이 루머는 김형욱 씨 유튜브 채널 '갓형욱'에 댓글 형태로 달리며 확산되기 시작했다.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한 갤러리에도 김형욱 씨 사망 관련 루머글이 올라왔다.

김형욱 씨가 소속된 ACCA Agency 관계자는 "해당 내용은 악성 루머"라며 "형욱 님은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계십니다. 이런 악성 루머가 안 생기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라고 위키트리에 말했다.

김형욱 씨도 최근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리며 "갓형욱(사망설에 관한 영상 혹시 귀신이 영상 올릴 수 있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살아 있어요. 제 심장 튼튼하고요. 건강해요. 그러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거절합니다. 저는 아직 건재합니다"라고 전했다.

김형욱 씨는 영상에서 "제발 제 명복 빌지 마세요. 저 이렇게 살아 있습니다. 저 귀신 아니에요"라며 "저는 갓형욱입니다. 요즘 영상을 안 올리다보니까 제가 죽었다고 누가 인터넷에 올리신 것 같아요. 제가 영상을 못 올리는 이유는 사회 생활을 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영상을 올릴 시간이 안 돼서 못 올리고 있는데 조금씩 준비하는 과정에 있으니 지켜봐 주시고요. 제발 헛소문 퍼트리지 말아주세요"라고 말했다.

김형욱 씨는 2008년 MBC '기분 좋은 날' 체중역전! 동반 다이어트 시즌2 코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당시 김형욱 씨가 방송에서 남긴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빨리 라면 끓여주세요"라는 말은 SNS에서 유행어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