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1020세대 미디어 플랫폼 'U+아이돌라이브' 출시

2018-10-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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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대 콘텐츠 혁명 주도 목표…“AR·VR 기능 업그레이드 예정"
2D 360·3D VR 영상 기능 연내 업데이트

U+아이돌 라이브 광고 모델인 방송인 데프콘이 핵심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U+
U+아이돌 라이브 광고 모델인 방송인 데프콘이 핵심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U+

LG유플러스가 1020세대 ‘팬심’ 잡기에 나섰다. 10, 20대가 즐기는 문화 콘텐츠에 5G 기술을 결합한 미디어 플랫폼으로 5G 콘텐츠시장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18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좋아하는 아이돌의 무대를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감상하는 ‘U+아이돌 라이브(Live)’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U+아이돌 라이브에는 ▲멤버별 영상 ▲카메라별 영상 ▲지난 영상 다시보기 ▲방송 출연 알림 받기 등 4대 주요 기능을 적용했다.

LG유플러스는 U+프로야구, U+골프에 이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내놓으며, AR·VR 등 실감형 기술을 통한 5G 핵심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IPTV 및 모바일 IPTV에 빅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UI 개편을 진행, 미디어 플랫폼 혁신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종욱 모바일서비스사업부장 상무는 “스포츠 중계로 통신업계 5G 콘텐츠 혁명을 주도한 LG유플러스가 10, 20대 젊은 고객을 위한 5G 콘텐츠로 차별화된 미디어 플랫폼을 선보인다”며 “특히 올해 12월 중 AR·VR 등 5G향 기능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아이돌이 실제 눈 앞에 공연하는 것처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U+아이돌 라이브 앱 개발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작곡가 김형석 PD는 “모든 멤버의 직캠을 보여주는 멤버별 영상과 무대를 각도별로 골라볼 수 있는 카메라별 영상은 좋아하는 아이돌 무대를 생생하게 즐기고 싶은 아이돌 팬심을 정확히 짚은 것”이라며 “VR과 같이 진화된 기술이 적용된 영상으로 팬들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고 5G 시대 발전된 기술로 아이돌 팬들을 즐겁게 해주는 선례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U+아이돌 라이브는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20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등 스마트폰 앱마켓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iOS용 앱은 11월 초 업로드 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연내 더욱 현장감 있고 생생한 공연 감상을 위해 VR 기능을 강화한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아이돌이 노래하고 춤추는 무대에서 관객석까지 360도로 회전하며 감상하는 ‘2D 360 VR 영상’과 VR 기기로 눈 앞에서 아이돌 공연을 관람하는 것처럼 실감나게 보는 ‘3D VR 영상’이 12월 중 추가될 예정이다. 내년 5G가 상용화되면 화질, 화면수 등 제공 서비스 기능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내 U+tv에 U+아이돌Live 앱을 별도 탑재, U+아이돌Live 핵심 기능을 TV로 더 크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일 출시 기념 대규모 콘서트 진행… 공원소녀·우주소녀·뉴이스트W 등 공연 진행

LG유플러스는 U+아이돌 라이브를 보다 직관적으로 체험하고 그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일 대규모 출시 행사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한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인기 아이돌 공원소녀·우주소녀·뉴이스트W 공연을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멤버별 영상’, ‘카메라별 영상’, ‘지난 영상 다시보기’, ‘방송 출연 알림 받기’ 등 4대 핵심 기능을 LG전자 V40 단말로 체험해볼 수 있다. 현장에서 앱 다운로드 시에는 추첨을 통해 ▲LG전자 V40 단말(5대) ▲’U+우리집AI’ 지원 ‘프렌즈+ 미니’(10대) ▲2018 MGA(MBC플러스X지니뮤직어워드) 티켓(20매) ▲커피교환권(400개) ▲라인프렌즈 캐릭터 스티커(500개)를 증정한다.

home 정문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