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수출용 ‘자두에이슬’…국내서도 맛본다

2018-10-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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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에이슬, 수출 8개월 만에 150병 판매 돌파
올해 2분기 자두에이슬 판매량, 1분기보다 160% 증가

지난 1월부터 북미·아시아·유럽 등 20개국에 수출된 하이트진로 ‘자두에이슬’이 국내에도 출시된다. 사진/하이트진로
지난 1월부터 북미·아시아·유럽 등 20개국에 수출된 하이트진로 ‘자두에이슬’이 국내에도 출시된다. 사진/하이트진로

해외에서만 볼 수 있었던 국산 과일리큐르 ‘자두에이슬’이 국내에 출시된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에 이은 3번째 과일리큐르인 자두에이슬을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5년 자몽에이슬로 과일리큐르 시장에 진출한 뒤 지난 2016년 청포도에이슬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올해엔 수출용으로 자두에이슬을 출시했다.

자두에이슬은 참이슬의 깨끗한 맛과 자두의 상큼한 맛을 조화시킨 리큐리 제품이다. 알코올 도수는 13도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월부터 자두에이슬을 북미·아시아·유럽 등 20개국에 수출을 시작한 후 8개월 만에 150만병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 판매량은 1분기보다 160% 증가했다.

국내 출시 제품은 기존 수출용과 다른 라벨 디자인을 적용했다. 지난 5월 변경된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등과 동일하게 이슬을 형상화한 이형 라벨을 채택했다.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한 제품 출시로 국내 과일리큐르 시장을 선도하며 해외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세 번째 제품인 자두에이슬은 ‘맛’에 대해 이미 검증된 제품으로 국내 소비자들 역시 맛있게 즐기기에 제격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home 권가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