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 “베이비복스 '토토가' 섭외 없었다, 작가 중 안티 있었나...”

2018-10-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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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 심은진 씨 '토토가' 섭외 언급
“베이비복스에게는 전혀 섭외 전화 없어”

이하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이하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베이비복스 출신 가수 겸 배우 간미연, 심은진 씨가 '토토가' 섭외를 언급했다.

18일 오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간미연, 심은진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베이비복스 히트곡 '야야야' 발매 20주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신영 씨는 베이비복스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무한도전-토토가' 방송할 때, 난 꼭 베이비복스와 디바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간미연 씨는 "베이비복스에게는 전혀 섭외 전화가 없었다. 제가 봤을 땐 그쪽 작가나 어떤 분들이 우리 안티였던 게 아닐까. 연락이 없었다"고 말했다.

심은진 씨는 "나가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토토가'를 방송한다고 할 때 우리의 이름이 댓글에 많이 언급이 되더라. 워낙 많이 거론이 됐는데, 그게 더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신영 씨는 "다시 이런 프로그램이 생긴다면 베이비복스가 꼭 나와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심은진 씨는 "초대해준다면 꼭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신영 씨는 "아니면 복귀 콘서트도 많이 하는데 베이비복스도 해보는 게 어떠냐"고 했다. 심은진 씨는 "우리 중에 애 둘 엄마가 하나 있다. 이지 언니다. 지금 제일 바쁜 분이 그분"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19년 전 베이비복스 팬사인회에서 겪은 일을 사연으로 보내 눈길을 끌었다.

청취자는 "19년 전 노원구에 있는 한 마트에서 개점 기념 베이비복스 팬사인회가 있어서 갔었는데 저는 심은진 씨에게 사인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했던 말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제가 한 살이 더 많았으나 '이름이 뭐야?'라고 말하는 거친 매력에 '예 제 이름은 누구입니다'이렇게 존대를 하게 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