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프사·럽스타 안 올린다고 싸우는 커플이 꼭 봐야하는 글
2018-10-2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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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김달, 커플 사진 공개 여부로 다투는 커플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
유튜버 김달의 연애 조언 콘텐츠에 SNS 이용자들 관심 집중돼
유튜버 김달이 커플 사진 공개 여부로 다투는 커플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김달'에는 '제발! 커플 프사, 배경화면, 럽스타 강요 좀 하지 마세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달은 "애인 사진으로 폰 잠금화면을 해놓지 않았다면, 그만큼 애인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거냐"라는 질문에 대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달은 "그건 별개의 문제다"라며 "생각을 좀 해봐라"라고 직언했다. 그는 "결혼한 것도 아닌데 뽀뽀하는 사진이나 손잡고 커플링 낀 사진 이런 게 올려져 있다면, 그걸 본 직장 상사나 상대방 부모님 혹은 본인 부모님이 어떤 생각을 할 것 같으냐"라고 물었다.
그는 또 "왜 본인 욕심 부리기만 바쁘고 그 사람의 외적인 것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하느냐"라며 "그런 걸 생각했다면 절대 그런 일로 싸우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달은 "둘이 사랑하고 좋아하면 됐지 왜 굳이 남이 다 보는 공개적인 곳에 사진을 올려야 하냐"라며 "사진 올려둬도 딴짓할 사람들은 다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러니까 눈에 보이는 것만 사랑이라고 느끼지 마라"라며 "거기에 집착하는 거 자체가 미성숙한 거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또 "그 사람에 대한 진정성을 이런 거로 판단하지 마라"라며 "상대를 판단하는 기준을 그 사람을 만나온 기간 동안 그 사람이 보여준 말과 행동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김달은 "그리고 그걸 강제로 요구하는 사람들은 못하겠는 이유를 설명해줘도 받아들이지 않고 그냥 변명이라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애초에 변명으로 들릴 거면 안 만나는 게 정상이지, 만나기는 할 거면서 강요는 왜 하느냐"라며 답답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