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차이나센터, 중국전통문화예술단 특별 순회공연
2018-11-0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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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복지시설, 학교 등 돌며 천극변검‧ 손오공쇼 등 무료공연

광주광역시 차이나센터(센터장 조경완 호남대 교수)는 1일부터 중국 최고의 전통문화예술단를 초청해 광주·전남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 각급 학교 등에서 순회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중국에서 신기로 평가받고 있는 변검술사 빠오칭동씨의 최정상급 변검술과 마술 그리고 중국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무술협회 인웨이씨의 서유기 손오공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눈 깜짝 할 사이에 얼굴의 가면이 바뀌는 중국 전통 가면술인 천극변검은 중국 정부에서 2급 기예 기밀로 다뤄질 정도로 철저히 비밀로 부쳐지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유산 중 하나이다. 또한 중국 대표 고전소설인 서유기의 전통 원숭이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손오공쇼는 귀엽고 정교한 마스크를 쓴 손오공이 흥겨운 춤과 여의봉 돌리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자극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가 주관하고 광주 차이나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간 지역 공공기관과 복지시설, 초중고교, 불우한 이웃 등을 대상으로 무료 순회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전통문화예술단 초청은 지난 2011년부터 한중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반응에 힘입어 2014년과 2016년에 이어 올해 네 번째 이어지고 있다. 예약 및 자세한 공연문의는 광주광역시 차이나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