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오셔도 못사요" 첫 공개 프리마켓 폭발적인 반응 전달한 려원

2018-11-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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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려원 첫 '공개 프리마켓' 열어
오픈 전부터 긴 대기 줄에 인스타그램으로 상황 전달한 려원

이하 정려원 씨 인스타그램
이하 정려원 씨 인스타그램

정려원 씨가 처음 공개적으로 연 프리마켓 반응이 뜨겁다.

배우 정려원 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적인 프리마켓을 열겠다고 알렸다. 정려원 씨는 이전에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최근 매년 프리마켓을 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정려원 씨는 11월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신사동에서 공개 프리마켓을 연다고 공지했다.

정려원 씨 프리마켓이 열리는 장소에는 예고한 오픈 시간 보다 훨씬 이른 시간부터 대기줄이 길어졌다. 정려원 씨는 당일 오전에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상황을 전달했다. 려원 씨는 "헐"이라며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제가 이런 경험이 많지 않아 프리마켓 한다고 올렸다가 너무 많은 분이 오셨다"며 "이미 너무 많은 분이 줄 서 계셔서 마감 해야 할 것 같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정려원 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프리마켓에 참여하기 위한 대기 줄을 비췄다. 시작 전부터 길모퉁이를 2번 돌만큼 긴 줄이 형성됐다. 려원 씨는 "다음엔 큰 창고를 빌려서 프리마켓을 하도록 하겠다"며 거듭 죄송한 마음을 보였다. 또 "지금 오셔도 못사니까 힘들게 걸음 하지 마시고 집에서 따뜻하게 쉬세요"라고 상황을 전했다.

연예계 소문난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정려원 씨가 좋은 취지로 연 이번 프리마켓에 방문하고자 한 사람들은 많았다. 그들은 정려원 씨 라이브 방송에 "지금 출발하려 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하다", "미안해할 필요 없다"고 격려했다.

려원 씨는 라이브 방송이 끝난 후 "많이 부족해서 죄송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는 게시글도 올리기도 했다.

home 박주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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