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있는 혐오 음식을 한 자리에 모았다” (혐오 사진 주의)

2018-11-06 18:20

스웨덴 말뫼에 문 연 '혐오 음식 박물관'

전세계 다양한 혐오 음식 모아 전시...내년 1월 27일까지

"혐오는 보는 사람의 눈에 달려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스웨덴 말뫼에 독특한 주제로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혐오 음식 박물관(Disgusting Food MUSEUM)'으로 이름 그대로 전 세계 다양한 문화권에 있는 다소 혐오스러운 음식을 전시한 곳이다.

박물관 큐레이터이자 자칭 역겨움학자(disgustologist)로 유명한 새뮤얼 웨스트는 "역겨움에 관해 의문을 제기하고자 했다. 혐오는 보는 사람의 눈에 달려있다는 것을 깨닫기를 바란다"라며 박물관 문을 열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혐오 음식은 내년 1월 27일까지 전시된다.

아래는 박물관에 전시된 몇몇 음식들이다. 시각적으로 혐오스러울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혐오

음식

박물관

김원상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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