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아니죠?” TV 예능보다 재밌는 '이수근 VS 강호동'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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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이수근 채널' 10만 구독자 돌파 기념으로 출연한 강호동
“스포츠에서 봐주는 게 제일 비신사적이다”라고 밝힌 강호동

이수근 씨와 강호동 씨가 유튜브에서 만났다.
6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이수근 채널'에 특별한 영상이 올라왔다.

당구장에서 오프닝을 진행한 이수근 씨는 "10만 구독자 기념으로 특별한 게스트를 모셨다"라고 말하며 협찬 물품을 소개했다. 그 순간 "으아아아~!!!"하는 소리와 함께 당구 큐대를 든 강호동 씨가 등장했다.
강 씨가 "요새 제가 '이수근 채널'에 관심이 참 많다"라고 말하자 이 씨는 "가로채널에서 '호동 채널'을 하기 전까지는 하나도 관심 없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강호동 씨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그는 "천하장사 대회 전에 당구 한 경기를 치면 마음이 안정됐다"라고 당구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1박 2일', '신서유기'에서 맞췄던 합을 선보이며 쉴 새 없이 오디오를 채워나갔다.
이수근 씨는 "강호동 씨가 당구를 굉장히 잘 치는 것으로 유명하다"라고 추켜 세웠고 강호동 씨는 "키스로 쓰리쿠션을 마무리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수근 씨를 위해 JTBC '한 끼 줍쇼' 촬영을 앞두고 오전 일찍 유튜브 방송 촬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파트너를 정해 '2대2 스카치 경기' 방식으로 대결을 펼쳤다. 이수근 씨 파트너는 코미디언 유남석 씨, 강호동 씨의 파트너는 '2018 세계 3구당구 주니어 선수권 대회' 우승자 조명우 선수로 정해졌다.
네 명의 선수는 긴장한 탓인지 첫 번째 기회를 모두 놓쳤다. 강호동 씨는 유독 키스가 많이 나와 아쉬워했다. '키스'는 3구나 4구 당구에서 당구공끼리 부딪치는 것을 말한다. 초반 경기는 이수근-유남석 팀이 주도했다.

강호동 씨는 "우리는 영상을 만드는 사람들이니까"라고 심기일전했지만 샷이 빗나가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 씨가 "항상 최선을 다하라는 말씀"이라고 말하자 강 씨는 "스포츠에서 봐주는 것만큼 비신사적인 것은 없다"라고 상대 팀에게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강호동 씨는 마지막에 환상적인 샷을 날리며 7점 차까지 벌어졌던 점수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수근 채널'에서는 두 사람의 당구 대결이 다음 영상에서 이어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