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상생마을 달빛 영화제 ‘라라랜드’ 상영

2018-11-0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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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저녁 7시, 신석에듀스쿨어린이집에서 <라라랜드>상영
선선한 가을 저녁, 가족, 이웃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기회
주민들이 직접 만든 ‘5분 마을영화’도 함께 상영... 이웃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

상생마을 달빛영화제 포스터 / 출처 인천광역시 서구청
상생마을 달빛영화제 포스터 / 출처 인천광역시 서구청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오는 10일, 이웃주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상생마을 달빛 영화제’를 개최,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영화 ‘라라랜드’를 상영하고, 신현동과 석남동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5분 마을영화’도 함께 상영한다.

상생마을은 석남 1동과 신현동 일대를 일컬으며, 서구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상생마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상생마을 영화의 날’, ‘신현동 마을 사진전’등의 문화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의 부족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보완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상생마을 달빛 영화제’는 지난 5일 가족영화 ‘패딩턴2’를 상영하며 첫 번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10일 오후 7시에는 신석에듀스쿨어린이집(서구 염곡로 295번길7) 4층 강당에서 아름다운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를 상영한다.

함께 상영하는 ‘5분 마을영화’는 상생마을의 주민들이 8차시의 교육과정을 통해 마을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시나리오와 연출, 배우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만든 것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마을영화제작에 참여한 주민들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가진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서구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상생마을 달빛 영화제’를 개최하게 된 배경으로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는 큰 데 반해 지역의 문화시설이 적어 주민들의 갈증이 있었다면서, 문화를 중심으로 주민 공동체 활동이 촉진된다고 했다.

서구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 저녁, 달빛 아래에서 가족 및 이웃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생마을 달빛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 서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카페(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서구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home 정봉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