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발매된 '박명수X오마이걸 신곡'이 방송 불가인 이유

2018-11-0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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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박명수 씨와 오마이걸 효정이 함께한 신곡 'SNS' 발매
“특정 상표가 가사에 들어간 곡 방송 부적격”

멜론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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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씨가 오마이걸 멤버 효정과 함께한 신곡이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9일 오후 박명수 씨는 오마이걸 멤버 효정과 함께한 신곡 'SNS'를 발매했다. 앞서 지난 8일 박명수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낼 신곡 오마이걸과 콜라보 나옵니다. 일단 들어봐 주세요♡"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박명수 씨 인스타그램
박명수 씨 인스타그램

하지만 박명수 씨 이번 신곡은 TV와 라디오에서는 보고 들을 수 없다. 방송국 심의 기준에 따르면 특정 상표가 가사에 들어간 곡은 방송 불가 판정을 받는다.

이번 신곡은 제목이 'SNS'인 만큼 '이젠 날 믿고서 SNS에 올려.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모든 곳에 올려', '인스타그램 속에서 확인해 줄래요' 등 여러 번 SNS 이름이 나온다.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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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씨는 가사 수정은 하지 않겠다며 일찌감치 방송심의는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가수 딘의 곡 '인스타그램'도 같은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적 있다.

박명수 씨와 오마이걸 효정이 함께한 신곡 'SNS'는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home 박주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