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운남어린이도서관, ‘차이 이해’ 인형극 공연

2018-11-1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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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7일 <물의 요정 방울이>, 12월1일 <악어오리 꾸리꾸리> 강당서 상연

광주시 광산구 운남어린이도서관이 남과 차이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간다는 교훈적 내용이 담긴 인형극 공연을 두 차례 준비하고, 참가 관객 모집에 나섰다.

도서관이 이번에 상연할 인형극은 이달 17일 <물의 요정 방울이>, 다음달 1일 <악어 오리 꾸리꾸리>이다. 두 인형극은 서로 다른 차이 때문에 주인공들이 겪는 오해와 갈등을 해소하고,서로 화합해가는 내용이다.

공연은 교육극단 ‘파랑새’(대표 임홍석)가 맡는다.

<물의 요정 방울이>는 남이 미워 혼자 살겠다며 바다를 오염시킨 마녀가 물의 요정 방울이를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둘이 함께 바다를 정화하러 떠나는 이야기다. <악어 오리 꾸리꾸리>는 오리 엄마가 악어 새끼를 키우면서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도서관 관계자는 “미래 사회의 주인인 어린이들이 공연을 보고, 자기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차이를 품을 줄 아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10일부터 광산구통합도서관홈페이지에서 관람 신청을 받고, 자세한 안내는 운남어린이도서관에서 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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