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수술하러 갔던 온주완 겁먹고 도망가게 만든 의사 행동

2018-11-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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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 대학생 시절 쌍꺼풀 수술 위해 직접 병원까지 방문해
떨리는 의사 선생님 손을 본 뒤 겁먹고 쌍꺼풀 수술 포기한 온주완

곰TV, JTBC '아는 형님'

배우 온주완 씨가 쌍꺼풀 수술을 하러 갔다가 포기하고 돌아와야 했던 일을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영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배우 온주완, 이상엽, 김새론 씨와 '악동뮤지션' 이수현 씨가 출연했다. 온주완 씨는 '나를 맞춰봐' 코너에서 본인이 성형 수술을 포기하게 됐던 이유를 문제로 냈다.

이하 JTBC '아는 형님'
이하 JTBC '아는 형님'

개그맨 강호동 씨는 "쌍꺼풀 수술 상담하러 가면 의사 선생님이 핀셋을 가지고 쌍꺼풀 라인을 잡아준다"라고 말했고 온주완 씨는 "그것과 관련 있다"고 답했다.

방송인 서장훈 씨는 "의사 선생님이 쌍꺼풀 라인을 잡으려고 할 때 손을 너무 떨어서 저분한테 수술받았다간 잘못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포기한 거 아니냐"라고 얘기했다.

온주완 씨가 정답이라 말하자 다른 멤버들은 "어떻게 저걸 맞히느냐. 장훈이 형이 수술이 되게 잘 돼서 그런가 보다"라고 서장훈 씨를 놀렸다.

서장훈 씨는 "나는 진짜 수술한 거 아니"라며 "자꾸 그러면 사람들이 진짜 믿는다. 그럼 나 너무 힘들다"라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온주완 씨는 "대학생 때 다들 내게 '네가 배우 할 얼굴은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라며 "그때는 이목구비가 진한 스타일이 굉장히 인기를 끌었던 때"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래서 성형외과 상담을 갔는데 진짜 얇은 핀으로 라인을 짚어주더라"라며 "근데 나한테 다가오는 핀이 너무 떨리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여기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일어났다"라며 "죄송하지만 가보겠다고 말하자 의사 선생님은 눈 안 할 거면 코나 하고 가라고 나를 잡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는 "저는 제 코 예쁘다고 생각한다고 답한 뒤 나왔다"라고 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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