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2018 아빠와 자녀 소통 캠프 운영

2018-11-13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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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와 아빠가 함께하는 1박2일 ‘낭만의 여수밤바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11월 2~3일, 9~10일 2회기에 걸쳐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중·고등학교 사춘기 자녀와 아빠 40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2018 아빠와 자녀 소통 캠프’ 1박2일 일정을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아빠와 자녀 캠프를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했다. 참가하는 아버지와 중·고등학교 자녀를 대상으로 의사소통, 여가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아빠-자녀 간의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서로에 대한 이해도 증진, 공감대 형성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가정 내에서 효과적인 아버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아버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엔 못했던 자녀에 대한 사랑도 표현하고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추억이 됐다”며 “다음 기회에도 참가하고 싶고 많은 가정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연수에 대한 소감을 표현했다.

시교육청 전규식 주무관은 “광주시교육청 학부모교육이 2017년 교육부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2019년엔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아빠와 자녀 소통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의 부재가 많은 중·고등학교 청소년기 자녀들과 아빠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앞으로도 아빠와 자녀관련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