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개무시한 것” 홍탁집 아들 태도에 극대노한 백종원 (영상)
2018-11-1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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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제시하고 떠났던 백종원 대표, 홍탁집 아들 변함 없는 태도에 분노
백종원 “이거는 몰라서 그런 게 아니라 안 한거야. 나를 개무시한 거다”

백종원 대표가 홍탁집 아들의 불성실한 태도에 분노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시장 편에서 홍탁집 아들이 어떻게 일주일을 보냈는지 전해졌다.
이날 백종원 대표는 홍탁집 아들에게 "닭볶음탕 양념장과 닭손질 법을 마스터 하라"고 미션을 줬다. 백 대표는 특히 홍탁집 아들에게 불성실한 태도를 고쳐야 한다고 엄하게 당부하고 떠났다.
홍탁집 아들은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며칠 뒤 제작진은 홍탁집을 찾아 일주일 동안 어떤 노력을 했는지 물었다. 홍탁집 아들은 하루에 '한 번' 닭볶음탕을 연습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에 하던 영업을 하면서 같이 하니 시간이 없다. 서빙하고 설거지하면 오후 3시다"라고 해명했다. 제작진은 여전히 큰 변화가 없는 홍탁집 아들 모습을 걱정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백 대표가 크게 분노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홍탁집 모자를 마주한 백 대표는 양념장 만드는 연습이 덜 됐다는 홍탁집 아들의 답변을 듣고 웃음기를 싹 거뒀다.
백 대표는 "그게 자랑이냐"며 정색했고 이어 부엌에서 닭 손질을 하는 홍탁집 아들에게 참았던 화를 터뜨렸다.




백 대표는 "내가 음식하는 사람인데 딱 봐도 모를 것 같냐. 칼질만 봐도 안다"면서 "카메라만 없었으면 xx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원 대표의 격한 말은 묵음처리 됐다.
이어 백 대표는 "이거는 몰라서 그런 게 아니라 안 한거야. 나를 개무시한 거다"면서 "차라리 이렇게 하려면 하지 마라. 할 거냐 그만할 거냐"라고 물었다. 홍탁집 아들은 말없이 고개를 숙였다.
예고편 끝에는 백 대표가 "어머니 죄송하다. 이건 안 되겠다"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