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될거라 예상했던 맞선 남녀가 서로에게 호감 표시한 '특별한 이유' (영상)

2018-12-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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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과 성격이 비슷해 서로 신기해한 '선다방' 3시 맞선 남녀
사소한 차이점 때문에 이어지지 않을 거로 예상됐지만, 공통점이 많아 서로에게 호감 느껴

이하 tvN '선다방 - 가을겨울 편'
이하 tvN '선다방 - 가을겨울 편'

서로에게 거리감을 느낀 듯했던 맞선 남녀가 호감을 표시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지난 3일 tvN '선다방'에서는 제품 디자이너 남성과 그래픽 디자이너 여성이 맞선 자리에서 만났다. 남성과 여성은 서로 만나기 전 "쉬는 날을 대부분 집에서 보내는 집돌이·집순이"라고 소개해 "잘 맞을 것"이라는 MC들 기대를 모았다.

카페에서 처음 만나 차분하게 대화를 이어가던 남성과 여성은 많은 공통점을 발견했다. 대부분 집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집 근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점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음식과 취향까지도 비슷했다. 대화하던 남성은 "진짜 비슷해서 신기하다"고 말했다.

곰TV, tvN '선다방 - 가을겨울 편'

여성이 "혼자 지내는 게 힘들지만, 외로운 걸 즐기는 편이라 그런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남성은 "저도 그렇다"며 "저 같은 사람이 없을 거로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남녀는 서로 조용한 것을 좋아하다 보니 쉽게 연애하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공통점이 많았던 맞선 남녀는 차이점도 있었다. 거의 혼자 시간을 보내는 남성과는 달리 여성은 카페, 집에서 주로 친구들과 논다고 말했다. 대화를 듣던 이적 씨는 "같은 집돌이·집순이 같아보여도 스타일이 조금 다른 것 같다"고 했다.

MC들은 맞선 남녀가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키는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긴 했는데 마음이 닿지는 않은 것 같다"며 거리감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적 씨 역시 "비슷한 점은 분명히 있었지만, 얘기하는 걸 보니 다른 점 때문에 대화하는 동안 힘들었을 것 같다"며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남성과 여성은 MC들 예상을 깨고 서로에게 '하트' 표시를 남겼다. 남성은 "소소한 취향까지도 비슷한 점이 많아 신기했다"며 더 만나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여성은 "유머 코드는 약간 아쉬웠지만, 성격과 취향이 이상형에 가까웠다"며 "더 만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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