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분위기 대출...” 1박2일 녹화 중 돈 갚으라는 전화 받은 정형돈
2018-12-1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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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형돈이와 대준이' 멤버로 '1박2일'에 출연한 정형돈
정형돈 곡 주겠다며 허세 부리다 대출 만기라는 은행 전화에 급 공손해져 폭소 자아내

방송인 정형돈 씨가 녹화 도중 대출 상담 전화를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1박2일'에 그룹 '형돈이와 대준이' 멤버로 정형돈 씨가 출연했다.
이날 정형돈 씨는 불혹을 맞아 인생 히트곡을 내고 싶다는 차태현, 홍경민 씨에게 곡을 주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정형돈 씨에게 "네가 무슨 프로듀서냐"라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정형돈 씨는 "'형돈이와 대준이'처럼 되고 싶지 않냐"면서 22년 차 가수 홍경민 씨에게 노래를 불러보라고 시키는 등 코믹한 갑질을 이어나갔다.
이때 은행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출연자들에게 곡을 주겠다며 한껏 허세를 부렸던 정형돈 씨는 "주택 담보 대출받으셨던 것 때문에 전화했다"라는 말에 당황했다.
태도가 돌변해 공손해진 그는 "제가 지금 녹화 중이다. 대출 만기냐"라며 "아 (기간을) 연장 해야 하는거냐"라고 묻고 전화를 끊었다. 정형돈 씨는 "만기가 됐다더라. 누가 저한테 곡 받을 사람 없느냐"라고 사정하며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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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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