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탈당 가능성 일축한 이재명 지사 “검찰 기소는 예상했던 결론, 당황스럽지 않다”

2018-12-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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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11일 오후 검찰의 기소 발표 직후 도청에서 입장 전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자진 탈당 가능성 일축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검찰은 이날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등 혐의를 받는 이 지사를 기소하고 부인 김 씨는 불기소 처분했다 /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검찰은 이날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등 혐의를 받는 이 지사를 기소하고 부인 김 씨는 불기소 처분했다 / 연합뉴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는 친형 강제입원을 위한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검찰이 기소를 결정한 데 대해 "예상했던 결론이다. 당황스럽지 않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11일 오후 검찰의 기소 발표 직후 도청에서 있은 입장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믿고 지켜봐 준 도민에게 감사한다"며 "나는 여전히 자랑스러운 민주당원이다. 당의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자진 탈당 가능성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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