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 베트남 스즈키컵 결승 2차전 지상파에서 중계된다

2018-12-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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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유병민 기자가 SNS에 밝혀...배성재 아나운서, 장지현 해설위원 나설 듯
결승 1차전은 두 팀 2-2 무승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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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 경기가 주말 저녁 지상파에서 생중계된다.

동남아시아 축구대회인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이 우리나라에서도 큰 관심이 쏠리면서 지상파 방송사 생중계가 결정됐다. 오는 15일(한국시각) '박항서 매직' 베트남과 말레이시아가 베트남 하노이 미딘경기장에서 열리는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맞붙는다.

SBS 유병민 기자는 SBS가 스즈키컵 결승 2차전을 15일 오후 9시 10분부터 생중계한다고 트위터에 밝혔다. 중계에 배성재 아나운서와 장지현 해설위원이 나선다.

지난 11일에 열린 결승 1차전은 두 팀이 2대2로 비겼다. 베트남이 먼저 두 골을 넣어 승기를 잡았지만 말레이시아에 연달아 실점을 내주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우승컵은 2차전에서 승리한 팀에게 돌아간다.

결승 1차전은 케이블채널인 SBS스포츠에서 중계방송됐다. 1차전 경기가 유료매체 가입가구 기준 전국시청률 3.2%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베트남 경기에 높은 관심이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이 시청률은 동시간대 인기 프로그램 tvN '계룡선녀전',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보다 높은 수치였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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