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평론가가 꼽은 2018년 한 해 최고의 '외국 영화' 10편

2018-12-14 10:50

add remove print link

영화 팬들이 선정한 목록과 다소 차이 있어
올해 12월 9일까지 국내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 작품들 대상

이하 CGV 공식 홈페이지
이하 CGV 공식 홈페이지

영화평론가 이동진 씨가 2018년 한 해 국내 정식 개봉했던 영화 베스트 10을 꼽았다. 1위는 지난 3월 개봉한 '팬텀 스레드'였다.

지난 13일 이동진 씨는 블로그를 통해 2018년 외국영화 베스트 순위를 공개했다. 대상 영화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올해 12월 9일까지 국내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 작품들이었다.

'팬텀 스레드'는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 작품으로 1950년 런던 의상실 디자이너와 그 연인이 그리는 사랑 이야기다.

이동진 씨는 1위부터 5위까지 차례대로 '팬텀 스레드', '인 디 아일', '킬링 디어', '고스트 스토리', '유전'을 꼽았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셰이프 오브 워터', '패터슨', '어느 가족', '델마'가 자리했다.

14일 기준 관객 수 700만여 명을 동원한 '보헤미안 랩소디'와 레이디 가가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스타 이즈 본'은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이동진 평론가는 영화 팬들을 대상으로 블로그 내에서 자체적으로 투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팬들이 꼽은 올해의 외국 영화 1위부터 5위까지에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셰이프 오브 워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쓰리 빌보드', '어느 가족'이 이름을 올렸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킬링디어', '패터슨', '팬텀 스레드', '보헤미안 랩소디', '스타 이즈 본'이 자리하며 이동진 평론가가 선정한 목록과 다소 차이가 있었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