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하지 않았는데..." 팬들 깜짝 놀라게 했다는 아이유 팀 콘서트 의상

2018-12-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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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당일 10주년 투어 콘서트 앙코르 때 아이유 팀이 입고 나온 의상
팀 멤버들이 각자 준비한 의상으로 알려져 웃음을 선사해

이하 아이유 인스타그램
이하 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 팀이 대만 콘서트에서 각자 준비한 크리스마스 분장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아이유는 사진을 게재하며 "아이유 팀은 강요하지 않아"라고 적어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5일 가수 아이유가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에서 10주년 기념 투어를 했다. 아이유 댄스팀은 콘서트 앙코르가 끝난 뒤 독특한 분장을 하고 한 번 더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구세군 자선냄비 복장,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붉은 여왕, 크리스마스트리 분장 등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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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팀은 강요하지 않아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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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이유는 볼에 크리스마스 인형 스티커를 붙인 뒤 앙코르에 나서 '레드 퀸', '이런 엔딩' 등을 불렀다. 노래를 부르던 아이유는 붉은 여왕 분장한 멤버를 보고 웃음 짓기도 하는 등 대만 마지막 공연을 즐기며 마무리했다.

아이유 팀은 공연이 끝난 뒤 분장을 그대로 유지한 채 회식 자리로 이동했다. 분장은 아이유 팀원들이 스스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이유 팀은 강요하지 않아.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적으며 사진을 올리는 등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콘서트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는 "단지 오늘 드레스 코드가 레드 아니면 그린이라고만 했는데... 장난이 아니야"라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