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집중하시고요” 한혜진이 남자친구 전현무 문자에 보인 반응

라디오 DJ를 맡은 한혜진 씨가 방송 중 남자친구 전현무 씨 응원문자를 받았다.

31일 모델 한혜진 씨는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이하 '오후의 발견')' 스페셜 MC를 맡았다.

이날 '오후의 발견'에서는 '2018 나의 마지막 한 끼'라는 주제로 시청자 사연을 받았다. 사연을 소개하던 이효은 리포터는 "특별한 문자가 왔다. 무디(전현무 씨 DJ 시절 별명)가 연락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 씨는 "무디가 '지금 한혜진 씨가 긴장하고 있을 텐데 힘내고 방송 잘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전 지금 KBS 연기 대상 행사 리허설 진행 중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문자를 보냈다"라고 전현무 씨 문자를 소개했다.

한혜진 씨는 갑작스러운 남자친구 문자에 당황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네. 감사합니다. 그쪽 행사 신경 쓰시고요"라고 했다. 한 씨는 MBC 연예대상 뒷이야기, 전현무 씨 수상소감 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17일부터 '오후의 발견' DJ 이지혜 씨가 출산휴가로 자리를 비웠고 일주일씩 스페셜 DJ가 진행을 맡고 있다. 지난 2주 동안 가수 강균성 씨, 방송인 김태진 씨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혜진 씨는 리포터 이효은 씨와 함께 스페셜 DJ 첫날 방송을 진행했다. 청취자들은 한혜진 씨에게 '달디(달심+DJ)'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