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 배우 시점?” 공승연이 올린 '독특한' 시상식 레드카펫 영상

2019-01-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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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입장에서 레드카펫 밟는 느낌 영상으로 전한 공승연 씨
'2018 KBS 연기대상' 시상식서 공승연 씨는 서강준 씨와 함께 베스트커플상 받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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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입장에서 레드카펫을 밟는다면 어떤 느낌일까?

지난 1일 배우 공승연 씨가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새해 인사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승연 씨는 "2018년의 마지막 날과 2019년의 첫날을 상상만으로도 가슴 떨리고 꿈만 같은 자리에 초대받아 행복했다"며 시상식에서 찍은 레드카펫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시상식에 도착한 공승연 씨가 차 문을 열고 취재진 앞으로 걸어 나가는 장면이 담겼다. 그가 차 문을 열자 레드카펫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은 카메라 플래시를 터트리며 사진을 찍었다.

공승연 씨와 함께 차에 있던 스태프는 뒤에서 이 모습을 촬영했다. 약 5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었지만, 스타들이 레드카펫 앞에서 겪는 긴장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공승연 씨는 "부족해서 많이 쑥스럽지만, 예쁘게 드레스 입고 시상식에 갈 수 있게 해주신 드라마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응원 온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다 같이 행복한 2019년이 됩시다"라고 덧붙였다.

공승연 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2018 KBS 연기대상'에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출연 배우로 참석했다. 그는 시상식에서 배우 서강준 씨와 함께 베스트커플상을 받았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