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으로 만난 여자들과 잠자리” 이요한이 여친 몰래 바람 피운 정황

2019-01-02 16:50

add remove print link

이요한 씨 전 여자친구, 인터넷 커뮤니티에 폭로 글 작성해
바람 핀 사실 인정하며 용서를 구한 이요한 씨

Mnet '슈퍼스타K'
Mnet '슈퍼스타K'

가수 이요한 씨가 전 여자친구에게 저지른 잘못들을 인정하며 사과의 말을 남겼다.

지난해 12월 31일 익명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길거리에서 네 음악이 다신 안 들렸으면 좋겠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슈스케' 출신 남자 가수와 연애하며 겪은 일들을 세세히 폭로했다.

이 글이 확산된 후 게시글 주인공이 해피로봇 레코드 소속 가수 이요한 씨라고 밝혀졌다.

글쓴이 말에 따르면, 이요한 씨는 지난 2017년 2월부터 글쓴이와 연애를 시작했다. 다른 여자를 사귀게 된 이요한 씨는 글쓴이에게 한 차례 이별을 통보하기도 했다.

이요한 씨가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단 사실을 몰랐던 글쓴이는 이별 후 다시 연락해오는 이요한 씨와 재결합을 하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글쓴이는 지난 12월 이요한 씨 휴대전화에서 충격적인 내용을 확인하게 됐다.

그의 휴대전화에는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 등을 통해 만난 여성들과 바람을 핀 정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요한 씨는 "죽어도 다시는 바람을 피우지 않겠다"며 글쓴이에게 용서를 구했으나 며칠 뒤 또다시 바람을 피웠다고 한다.

글쓴이는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불안과 불신이 더 큰 불면이 되어 나는 하루에 2시간도 잠들지 못했다"라며 "덕분에 정신과 치료를 받기 시작했고 하루에 수면제 7알을 먹으며 지낸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잘못은 네가 했는데 고통은 왜 내가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너를 용서하고 계속 만난 내가 잘못이다"라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이요한 씨가 바람 핀 정황이 담긴 메시지 내용을 일부 공개하기도 했다.

이요한 씨 소속사는 "개인적인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라며 "아티스트의 의견을 존중하여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

이요한 씨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2년간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몇 차례 같은 실수로 전 애인에게 큰 상처를 줬다"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사람을 향한 존중의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반성하겠다"라고 얘기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요한 (OFA)(@johnofarhee)님의 공유 게시물님,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