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알뜰구매 최적기 1월…최대 300만 할인·골드바 증정
2019-01-0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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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소나타, 그랜저, 싼타페 3종을 대상으로 3% 추가 할인
모닝과 K5, K7, 스포티지 0.5~1.5% 금리와 최대 100만원 할인 묶은 상품 구매
G4 렉스턴 이달부터 선수율 제로에 3.9% 60개월 할부, 한국지엠, 스파크와 트랙스 1.9% 36개월 저리할부

자동차업계가 새해를 맞아 최대 300만원 할인을 비롯해 골드바와 차량사고시 최대 1000만원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구매 조건까지 내걸며 지난해 생산된 재고 물량 떨이에 힘쓰는 모양새다.
2일 완성차 5개사는 일제히 1월 판매조건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뉴스타트 페스타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프로모션은 아반떼, 소나타(HEV포함), 그랜저, 싼타페 3종을 대상으로 3%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아반떼와 소나타의 경우 1.25% 저금리 할부 혜택도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전 생산분에 한해서 적용된다.
또 ▲엑센트 20만원 ▲벨로스터 70만원 ▲i30 50만원을 지원한다. 쏘나타와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현대스마트센스 옵션(130만원 상당)을 무상으로 장착해주며 '2년 또는 4만㎞ 이내' 보증을 연장해 준다.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0만원 할인을 지원한다.
7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에겐 추가로 30만원을 지원한다. 수입차나 제네시스 보유자가 현대캐피탈을 통해 렌트 및 리스로 구매하면 그랜저는 50만원, 제네시스는 100만원을 깎아준다. 현대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 세대는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기아자동차는 ▲2018 모닝 60만원 ▲K3 20만원 ▲K5 130만원 ▲K5 하이브리드 70만원▲K7(하이브리드 포함) 50만원 ▲스포티지 20만원 ▲쏘렌토 20만원 ▲모하비 20만원 ▲카니발 20만원을 기본 할인으로 제공한다. 생산월에 따라 차종별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모닝과 K5, K7, 스포티지는 0.5~1.5% 금리와 최대 100만원의 할인을 묶은 상품으로 구매 할 수 있다.
또 7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가 승용 및 RV 구입 시 3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수입차 보유자가 K일부 시리즈 차종을 구매하면 30만원 지원한다. 또한 공무원, 공기업 및 공공기관 직원, 교직원, 신입사원은 전 차종을 20만원 깎아주며, K시리즈 출고이력이 있는 직계 가족이 있으면 K시리즈 구매시 최대 70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쌍용자동차는 '클린 익스체인지 100'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프로그램은 2008년 이전에 등록한 노후경유차 보유자가 신차 구매 시 개별소비세 감면혜택과 더해 최대 10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세이프티 프로미스 365' 프로그램으로, 구매 후 차랑가격 30% 이상의 차대차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1000만원을 지급(본인 과실 30% 미만 시)한다.

G4 렉스턴은 구매 부담 경감을 위해 이달부터 선수율 제로에 3.9% 60개월 할부를 운영한다. 6~48개월, 유예율 0~80% 범위에서 할부기간 및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예할부 프로그램 'G4 부담제로할부'도 선택할 수 있다(선수율 10% 이상). 2개월 프리 할부 이용 시 선수금 없이 5.5% 이율로 60~72개월 장기할부가 가능하며, 초기 2회분 할부금을 면제해 최대 180만원 가량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렉스턴 브랜드(G4 렉스턴·렉스턴 스포츠)는 선수율 제로 4.9~5.9%(36~72개월) 저리할부를 운영하며, G4 렉스턴 구매 시 최대 100만원(할부기간 72개월, 1000만원 이상 이용 시)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쌍용차는 기해년 새해 선물로 티볼리 브랜드(아머·에어) 구매 고객 2019명(선착순)에게 황금돼지 골드바(1돈)를 증정(20만원 할인 선택 가능)한다. 티볼리 브랜드 일시불 구매 시 개별소비세 70만원을, 선수율 제로 4.5% 할부(60~72개월) 구매 시 100만원 할인한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스파크, 트랙스, 이쿼녹스, 임팔라 등 주요 제품의 판매 가격을 새롭게 적용했다. 스파크는 트림별 LT 50만원, 프리미어는 15만원을 하향 조정했다. 트랙스는 LS 30만원, LT 및 LT 코어는 65만원, 프리미어는 84만원 낮췄다. 이쿼녹스는 최대 300만원을 낮춰 LT는 3200만원대, 프리미어는 3500만원대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다. 임팔라는 전 트림을 200만원 낮춰 3000만원대 초반 가격으로 판매한다.

10년 이상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 7년 노후차 보유고객 타깃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정부의 개소세 70%의 감면 혜택에 추가로 말리부 및 트랙스 50만원, 이쿼녹스 10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스파크, 트랙스는 1.9% 36개월 저리 할부 및 2.9%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다마스와 라보 등 경상용차는 2018년 생산분에 한해 무이자 36개월 할부를 적용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은 5년 이상 경과한 노후차 보유자는 SM6 GDe 및 LPe 트림 50만원, SM6 프라임 및 TCe 트림 30만원, SM3와 SM5, SM7, QM3, QM6 디젤, 클리오 구입 시 30만원을 할인한다. SM6와 QM6(SE 트림 제외)는 S-링크 패키지 I 또는 패키지 II 무상 장착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일부 트림은 최대 70만원을 지원한다.
36개월 할부 구입 시 1.99%의 금리를 제공하며 SM6 GDe 및 LPe 트림은 60개월 할부 구입 시 3.9%, QM6 가솔린 트림은 2.9%의 낮은 금리로 36개월 할부로 살 수 있다. 르노 마스터는 일반 할부의 경우 3.9%(36개월), 4.9%(60개월)의 금리를 적용하고, 최장 48개월까지 가능한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이 외에 QM3 구매 시 LE 트림 한정으로 인조 및 천연가죽 시트커버를 무상 또는 선착순 할인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