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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시위대에 발암추정물질 얼마나 뿌렸나”

    • • - 디클로로메탄,우리 등급이 미국과 국제암연구소보다 더 엄격한데 마구 뿌려-

    - 디클로로메탄, 우리 등급이 미국과 국제암연구소보다 더 엄격한데 마구 뿌려 -


    - 경찰청, “2A” 인체 발암 추정물질 얼마나 어디에 뿌렸나 -


     


     


    [지난 10일 새벽, 2차 희망버스 행사장에서 @badromance65 님이 올려준 최루물질 발사장면]


     



    지난 9일과 10일 사이 부산 영도구에서 열린 '2차 희망버스' 행사장에서 살포한 최루액에 대한 경찰의 입장이 11일 위키트리에 전달됐는데요.


     



    이 해명에서 경찰은 “‘디클로로메탄’이 들어있는 최루액(CS)은 작년 10월 전량 수거하였고, 현재는 ‘디클로로메탄’이 들어있지 않은 ‘파바’라는 새로운 최루액을 사용 중임(영국, 독일 등 유럽 국가들 사용 중)”이라고 밝혀왔습니다.


     



    디클로로메탄에 관해서는  유해성논란이 여러 번 도마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지난 2009년도 경기경찰청장은 디클로로메탄 유해성 관련 시연장에서 스트로폼이 심하게 변형되자 “원액에 들어있는 디클로로메탄이란 석유계 화학성분이 스티로폼에 반응한 것이다. 그러나 인체에는 해가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지난해까지 사용했다는 디클로르메탄은 매우 위험한 "발암추정물질"로 밝혔습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실장급 관계자의 블로그에 따르면 “디클로르메탄은 무색투명한 휘발성 액체로, 호흡기와 피부에 노출될 경우 중추신경억제 작용을 비롯해 호흡기, 피부, 생식독성을 일으키고, 간에 독성 · 급성 노출 시 중추신경억제,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을 일으키고, 심한 두통, 조정기능 손실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발암물질 관련해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암연구소(IARC)는 인간에게 암을 일으키는 물질의 노출기준을 다섯 단계로 구분합니다.


     



    이 구분은 다시 각 나라마다 조금 씩 다른데요.


     



    IARC는 1999년부터 2B로, 미국정부산업위생전문가협의회ACGIH(1996년부터) A3로 규정하는 데 우리 고용노동부의 노출기준(고시 제2010-44호)에서는 이들보다 더 엄격한 'A2'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즉, 인체 발암물질이라고 할 수 는 없지만, 인체 발암 추정물질로서 제한적 인간 대상 연구자료와 충분한 동물실험결과가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는 것이죠.


     




    [자료=고용노동부]


     



    현재 지구상에는 941종의 발암물질이 있는데요. 다음은 암센터 전원장인 유근영  서울대교수가 국제암연구소(IARC)가 구분한 내용을 한글로 해석한 것입니다.


     







    Group 1 인체 발암물질(충분한 인간대상 연구자료와 충분한 동물실험결과가 있는 경우)


     


    Group 2A 인체 발암 추정물질(제한적 인간대상 연구자료와 충분한 동물실험결과가 있는 경우)


     


    Group 2B 인체 발암 가능물질(제한적 인간대상 연구자료와 불충분한 동물실험결과가 있는 경우)


     


    Group 3 인체 발암 미분류물질(불충분한 인간대상 연구자료와 불충분한 동물실험결과가 있는 경우)           


     


    Group 4 인체 비발암성 추정 물질(인간에게 발암가능성이 없으며 동물실험결과도 부족한 경우)





    [국제암연구소(IARC)가 제시한 발암물질의 노출기준]


     


    이처럼 위험천만한 물질을 경찰청에서 시위진압목적으로 사용해왔다고 하는데요.


     


    경찰청은 ▲ 구입총량 ▲ 시위현장별 사용현황 ▲ 재고현황 ▲ 폐기시 폐기 방법 및 절차를 투명하게 밝혀야 할 것입니다.


     



    덧붙여 두 가지 의문이 드는 것은, 경찰청 스스로 무해하다면 왜 다른 물질로 교체했을까요?


     


    또 경찰청에서 인체에 무해하다는 말이 이처럼 위험한 물질로 밝혀졌는데, 새로 도입한 ‘파바’라는 물질은 어떨까요.


     



    경찰청은 이점을 속 시원하게 해명해주시길 바랍니다.

    ombudsman gombury@naver.com
    안녕하세요? ombudsma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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