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장승조에 대한 5가지 사실
2019-01-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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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남자친구'서 짠내 폭발하고 있는 장승조 씨, 반전 이력
유부남이라는 게 안 믿기는 배우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 출연 중인 배우 장승조(37) 씨가 시청자들 마음을 흔들고 있다.
장승조 씨는 극중 차수현(송혜교 분)의 전 남편이자 태경그룹 회장 김화진(차화연 분)의 아들인 정우석 역을 연기하고 있다.
정우석은 어머니 김화진으로부터 고통받은 차수현을 위해 이혼을 결정했다. 이혼 후에도 수현을 잊지 못하고 계속 주변을 맴돈다.
특유의 일렁이는 눈빛과 안정적인 연기력이 주목받았다. 미소년 외모에 일각에서는 신인배우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장승조 씨에 대한 5가지 사실이다.
유부남이다. 2014년 결혼해 4년 만인 지난 9월 득남 소식을 전했다.
아내는 걸그룹 출신이다. 장승조 씨 아내는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린아(34)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3살이다. 그는 뮤지컬 '늑대의 유혹'으로 린아와 처음 인연을 맺고,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린아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뮤지컬 '늑대의 유혹'에서 처음 만난 장승조 씨에게 먼저 고백을 했다고 밝혔다. 린아는 "우선 잘생겼고, 착했다. 썸을 타고 있던 중 고백을 했다. 제 성격이 기다리지 못하는 편이라 먼저 대시했다"라고 말했다.
장승조 씨는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15년 차 배우다. 상명대에서 영화학을 전공했고 지난 2005년 뮤지컬 '청혼'으로 데뷔했다. '남자친구' 이전 작품은 tvN '아는 와이프'와 MBC '돈꽃'이다.
전작 '아는 와이프'는 눈빛 때문에 캐스팅 됐다. 이상엽 감독은 "눈빛이 좋아서 만나고 싶었다. 만나보니 섬세하고 소년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이 정도면 드라마에서 여러 부분을 잘 소화하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