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가 20대 때 '백발'이 된 이유 (영상)

2019-01-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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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씨 자서전에 적혀있는 젊은 나이에 백발 된 이유
아들 응원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박해미 씨

뮤지컬 배우 박해미(54) 씨가 20대 때 스트레스를 받아 백발이 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7일 채널 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자서전에 충격적인 과거를 고백한 스타 이야기가 방영됐다.

네이버TV,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박해미 씨는 2005년 자서전 '도나의 노래'를 출간했다. 책엔 24살에 첫 결혼을 한 박 씨가 이혼을 겪고 2번째 남편 황민(45) 씨와 재혼한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1988년 결혼한 박해미 씨는 첫 번째 남편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다. 박 씨는 생활고와 고부갈등으로 결국 6년 만에 이혼을 했다.

이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이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박해미 씨는 결혼 생활 당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어 20대 때부터 백발이었다. 예전 박 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던 남혜연 기자는 인터뷰 도중 박해미 씨가 검은 머리카락 속에 숨겨진 하얀 머리카락 뿌리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자서전엔 박해미 씨 백발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다. 책엔 "20대 후반, 전 남편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하룻밤 사이 정수리 부분 머리카락이 흰머리로 변해 있었다"라고 쓰여있었다.

스트레스를 겪었던 박 씨는 아들 응원 덕분에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그는 이혼 후 아들을 보지 못했지만 자서전을 출간할 당시 7년 만에 아들과 재회했다.

아들은 "엄마 이혼한 게 뭐가 창피해?"라며 박해미 씨를 격려했다. 이후 아들은 서울대에 입학하며 박 씨의 자랑이 됐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