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미안한 거야...” 셋째 임신한 별 생각하며 눈물 흘리는 하하 (영상)

2019-01-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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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별 하하 부부 출연
하하, 셋째 임신한 아내 별 생각하며 눈물 흘려

하하가 셋째를 임신한 아내 별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19일 방영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하하와 별 매니저가 술자리를 갖는 장면이 나왔다. 하하는 별 매니저가 촬영한 별 콘서트 연습 영상을 봤다.

네이버TV,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별은 레이디 가가 'I'll Never Love Again'을 불렀지만 아픈 몸 때문에 평소처럼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하하는 "컨디션 안 좋았을 텐데... 얘 아팠거든"이라며 걱정했다.

영상을 다 본 하하는 "좋은 소식이기도 하지만 사실 고은이(별 본명) 팬들에게 너무 미안했다"며 셋째 임신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는 "TV에서도 얘기한 적이 있는데 이제 (임신은 둘째가) 끝이다라고 농담 식으로 얘기한 적이 있었다"고 과거 발언도 떠올렸다.

하하는 지난해 여름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있었던 일화를 말했다. 자라섬에서 공연하던 중에 관객석에서 별을 본 하하는 "고마운 마음이 있었지만 미안한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고 했다.

잠시 말을 머뭇거리던 하하는 "내가 요즘에 이상하다"며 휴지를 꺼내 눈물을 훔쳤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보던 송은이 씨는 "(같은 가수로서) 별은 무대가 그리운 사람인데 그 마음을 하하도 알기 때문"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별과 하하는 지난 2012년 결혼 후 아들 드림, 소울 군을 낳았다.

결혼 후 한동안 가수 활동이 뜸했던 별은 지난해 11월 신곡 '눈물이 나서'를 발표하고 데뷔 15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별은 오는 26일 가수 나윤권과 듀엣 콘서트를 할 예정이다.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