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지역청년문제해결을 위한 청년정책네트워크 포럼 개최

2019-01-21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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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자원을 활용한 학교 밖 청년 및 청년단체들의 문제 해결”

조선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재형) LINC+사업단(단장 김춘성)은 1월 17일 오후 7시 광주광역시 I-PLEX스타트업빌에서 ‘조선대학교 청년정책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조선대학교 자원을 활용한 학교 밖 청년·청년단체들의 지역문제해결 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조선대학교 LINC+사업단 관계자 및 광주광역시 23개 지역청년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지역(청년)문제해결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포럼운영위원을 위촉하였다. 또한 2019년 12월까지 포럼을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지역(청년)문제해결 및 사회공헌, 혁신을 위한 프로젝트 발굴 및 운영 △지역(청년)문제해결 및 사회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에 관한 사항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한 인적·물적·교육 분야 협력 △창업, 일자리창출, 문화예술 등 지역 현안 관련 공동 협력 △포럼 운영을 통한 현안 발굴 및 운영, 기타 상호 발전과 우의증진을 위한 협력 등이다.

또한 이날 청년정책네트워크 포럼에서는 부기철 교수의 ‘지역청년 문제의 주요 쟁점에 관하여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청년단체 대표들은 △열악한 고용구조로 나타나고 있는 고용의 감소와 고용의 질 저하 문제 △청년의 교육훈련 역량과 기업의 현실 수요 역량 간의 간극 문제 △청년들의 사회적 빈곤으로 인한 전반적인 삶의 질 저하 문제 △청년들의 자립기반 축소로 심리적 고립감 확산 문제 △청년들의 사회적 역할 유예에 따른 사회적 지속성과 영속성 단절 문제 △지역사회 경제 문화 인프라 부족으로 지역 탈출 문제 등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논의하였고 아울러 향후 포럼의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김춘성 조선대 산학협력단장 겸 LINC+사업단장은 “청년정책네트워크 포럼을 준비하면 조선대학교가 지역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단체들과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무엇보다 오늘 이 포럼이 우리 지역 청년들의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자리가 되었고, 앞으로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공유의 장으로서 기능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학이 가지고 있는 자원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에 참석한 23개 청년단체는 △광주청년유니온(김설 위원장) △광주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박수민 센터장) △청년문화허브(정두용 이사장) △아모틱협동조합(추승민 이사장) △쉐어하우스 공명(대표 김모아) △쉐어하우스 공명 입주자대표(이동석 대표) △청년창업지원네트워크(강수훈 이사) △코끼리협동조합(김보람 이사) △동네줌인(김태진 대표) △큐룸(김상은 대표) △협동조합 이공(이세형 이사장) △사회복지창작소 터(강한솔 대표) △데블스(신준섭 대표) △바비샤인/역서사소(김진아 대표) △컬처문화네트워크(윤현석 대표) △파종모종/오늘산책(양지애 대표) △플리마코협동조합(김혜현 이사장) △에스홀리데이(김성찬 대표) △엘리파이브(윤준혁 대표) △1%공작소(이정현 대표) △광주청년센터 더 숲(문정은 센터장) △R.Changer(정가은 대표) △안다미로(박상현 대표)로 사회적협동조합, 청년문화기획가, 청년창업가, 청년활동가, 청년도시재생전문가, 청년세대별노동조합, 쉐어하우스전문가 등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