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제1회 한자학 국제겨울캠프 및 한자학 청년학자 국제포럼 성료

2019-01-31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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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제1회 한자학 국제겨울캠프 및 한자학 청년학자 국제포럼 성료 / 사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제1회 한자학 국제겨울캠프 및 한자학 청년학자 국제포럼 성료 / 사진제공=경성대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제1회 한자학 국제겨울캠프 및 한자학 청년학자 국제포럼 성료 / 사진제공=경성대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소장 하영삼)는 2019년 1월 21일(월)부터 27일(일)까지 제1회 한자학 국제겨울캠프를 개최하고, 이와 연계하여 1월 25일(금)에는 제1회 한자학 청년학자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한자인문의 중국고문자학 및 인지전략’이라는 주제로 한자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자들이 심층적인 특강을 진행하였다. 또 강의 내용과 연계되어 진행된 한자학 청년학자 국제포럼은 해당 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이 발표와 토론이 펼쳐졌으며, 이후 경주 문화 탐방 등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캠프 기간 동안 중국 내 한자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 6명의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강연과 참가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화동사범대학 유지기(劉志基) 교수의 「디지털화와 고문자」, 세계한자학회 회장 장극화(臧克和) 교수의 「관념과 영역-전문 빅데이터에 기반한 한자학 조사 연구 제요」, 청화대학 조평안(趙平安) 교수의 「예변이 한자에 미치는 영향-실례를 통한 한자의 중요 전환기 현상에 대한 해석」 등은 젊은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한자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의 이번 강연을 통해 젊은 연구자들은 한자학 분야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1월 25일(금)에 개최된 제1회 한자학 청년학자 국제포럼에서는 젊은 한자학 연구자들이 개별 연구 주제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여 한자학 연구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는 계기로 삼았다. 전체 17명의 발표자 중에 총 6명이 우수 발표자로 선정되어 수상했으며, 1등상은 서려군(徐麗群, 화동사범대학)이 차지했다.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는 인문한국플러스(HK+) 한자문명연구사업단 사업의 일환으로서 한자학 국제캠프를 향후 연 1~2회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