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배트맨은 누구?” 벤 애플렉, 배트맨 역할에서 하차

2019-01-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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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애플렉, 배트맨 단독 영화 주연 하차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아…오는 2021년 개봉 예정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스틸컷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스틸컷

배우 벤 애플렉(Ben Affleck)이 오는 2021년 개봉하는 새 배트맨 영화에서 배트맨 역할을 맡지 않기로 했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 할리우드는 지난 30일(현지시각) DC 확장 유니버스 첫 배트맨 단독 영화 개봉일이 오는 2021년 6월 24일이며, 밴 애플렉이 배트맨 역할에서 하차한다고 전했다. 벤 애플렉을 이어받을 새 배트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DC 확장 유니버스는 미국 만화사 DC 코믹스 영웅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영화 세계관이다. 벤 애플렉은 지난 2016년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시작으로 DC 확장 유니버스에서 배트맨 역할을 맡아왔다.

LA = 로이터 뉴스1
LA = 로이터 뉴스1

배트맨 단독 영화 제작 소식은 지난 2016년 처음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벤 애플렉이 감독과 주연을 모두 맡기로 했었지만, 지난 2017년 감독직을 내려놓았다.

감독 후임으로는 영화 '클로버필드',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등을 연출한 맷 리브스(Matt Reeves)가 낙점됐었다.

벤 애플렉은 트위터에서 "2021년 여름에 나올 배트맨 영화에서 맷 리브스 감독 비전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