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수촌 숙소에 몰래 여친 데려와 징계받은 선수
2019-02-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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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국가대표 선수촌 숙소에 여자친구를 데려와 하룻밤 함께 보내
대한체육회 훈련본부, 지난달 30일 A 씨에게 퇴촌 명령

현역 국가대표 체조 선수가 선수촌 숙소에 몰래 여자친구를 들였다 발각됐다.
남자 체조 국가대표 A 씨는 지난달 25일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 선수촌 숙소에 여자친구를 데려와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 A 씨가 선수촌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여자친구를 데려왔다는 사실이 들통났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대한체육회 훈련본부는 지난달 30일 A 씨에게 퇴촌 명령을 했다. 퇴촌 명령은 보기 드문 중징계로, 퇴촌 명령을 받은 선수는 다시 선수촌에 들어온 사례도 없다.
지난달 31일 대한체조협회 역시 다음 달 예정된 A 씨의 국제대회 출전 자격을 박탈했다.
체육계는 A 씨에게 추가적인 징계를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 대한체조협회 관계자는 "해당 선수가 다시 국가대표 생활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A 씨는 과거 체조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국내외에서 여러 차례 입상 경험이 있다. 이번 사건으로 업적을 모두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다. A 씨가 다시 선수촌에 들어올 수 있을지 여부는 물론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 또한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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