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상담심리학과, 2019 전문상담교사 5명 합격 ‘화제’

2019-02-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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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명에 이어 2년 새 8명 배출

동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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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학교 상담심리학과가 2019년 전문상담교사 임용고시에 5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동신대 상담심리학과(학과장 박희현)에 따르면 졸업생 이웅이(29·2017년 졸업)·김기태(31·2016년 졸업)·김수현(27·2016년 졸업)·문영은(31·2012년 졸업)·박소정(31·2011년 졸업)씨 등 5명이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의 전문상담교사로 최종 합격했다.

이중 김기태씨는 전문상담교사가 되기 위해 군 복무를 마치고 2012년 동신대 상담심리학과에 늦깎이로 입학, 졸업한 지 3년 만에 임용고시 합격이라는 꿈을 이뤘다.

이웅이씨 역시 군 복무 이후 2011년에 입학, 졸업 2년 만에 전문상담교사가 됐다.

이들은 연수과정을 거쳐 2월 말 또는 3월부터 각 지역 중·고등학교 교사로 임용될 예정이다.

광주‧전남지역 최초의 상담심리학과인 동신대 상담심리학과는 지난해 3명을 비롯해 2년 동안 8명의 전문상담교사를 배출하며 ‘전문상담교사 인재 양성소’로서의 명성을 다져가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교내 특성화학과로 선정돼 집중 육성되고 있으며, 2016년부터 교육부의 대학특성화사업 지원을 통해 아동청소년 예방상담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희현 동신대 상담심리학과장은 “앞으로도 전문상담교사 양성과 청소년 상담사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 자격증 특강 등 양질의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