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왜 이렇게 못해요?” 펑티모 도발에 보겸 반응 (영상)

유튜버 보겸이 중국 가수 겸 인터넷 방송인 펑티모와 게임 대결에 나섰다.

지난 15일 유튜브 '보겸TV' 채널에는 '펑티모를 한국 PC방에 데려가 봤습니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보겸은 펑티모와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함께 했다.

펑티모는 초반부터 보겸에게 밀리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임 중반 펑티모는 실력 발휘를 하며 보겸을 위협했다. 펑티모는 "근데 왜 이렇게 못 하세요?"며 보겸을 도발하기도 했다.

보겸은 펑티모 도발에 웃으며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보겸은 게임 중간, 펑티모가 반칙을 썼을 때도 "예쁘니까 봐준다"며 미소를 지었다.

바론존에서 1:1 대결에 나선 보겸과 펑티모는 서로 데미지를 주고받으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펑티모를 이긴 보겸은 "내가 웬만하면 져 드리려고 했는데 (펑티모가) 진짜 못 한다"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이후 다른 팀원들과 5:5 대결에 나선 보겸과 펑티모는 상대팀 유저들에게 연속으로 킬을 내줬다. 보겸은 '항복'을 제안했지만 펑티모는 "Never give up!(절대 포기 안 해!)"을 외치며 게임에 열중했다.

결국 게임에서 진 펑티모는 "미안하다. 제 탓이다"라며 자책했다. 보겸은 "펑티모 씨와 저와의 우정이나 그 이상의 무엇을 위해서는 더 이상 게임을 하면 안 될 것 같다. 표정이 서로 안 좋아 지고 있다"며 영상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