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호 피디한테서 얼마 전에 문자가 왔다” 유재석이 광희에게 한 말 (영상)

2019-02-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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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피디에게 받은 문자 공개한 유재석 씨
황광희 씨 제대 후 첫 고정으로 '요즘애들' 합류하게 돼

MC 유재석 씨가 김태호 피디에게 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JTBC 예능프로그램 '요즘애들'에서는 새 고정 멤버로 황광희 씨가 출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유재석 씨는 "개인적으로 내키지 않지만, 제작진이 선택했기 때문에 소개를 한다"며 황광희 씨를 소개했다.

곰TV, JTBC '요즘애들'

유재석 씨는 "사실 광희가 1월에 제대하자마자 많은 프로그램을 했는데 고정이 없었다"고 전했다. 황광희 씨는 흥분하며 "다들 한 번 써먹고 말더라. 단물만 쏙 다 빼먹고"라며 "방송국 한 바퀴씩 다 돌았는데 김태호 피디도 별 얘기 없더라. 나도 내 살길 찾아야겠다"고 아쉬워했다.

이하 JTBC '요즘애들'
이하 JTBC '요즘애들'

이에 유재석은 "태호 피디한테 얼마 전에 문자가 왔다"며 "'형님 혹시 광희 또 만나시게 되면 내 얘기 그만하게 하라'고 전해달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황광희 씨는 "진짜냐"며 사실을 부정하려 했지만 말을 더듬으며 "알겠다. 나도 내 갈 길 알아서 찾아가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이 서울대 의대생을 직접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얼마 전 종영한 JTBC 드라마 ‘SKY 캐슬’ 인기에 힘입어 실제 서울대 의대생들을 만나 궁금했던 것들을 해결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