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창업교육센터,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창업아이템개발 전시 및 포럼 개최

2019-02-20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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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대학원 집중유연학기제에 참여한 25명의 중국 국적 박사과정 학생들의 결과물”
“한중 문화융합을 통한 글로벌 창업 실현 목표”

조선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재형) 창업교육센터(센터장 박재연)는 대학원 외국인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창업아이템개발 전시회&포럼행사’를 18일 조선대미술관에서 개최했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대학원 집중유연학기제에 참여하고 있는 25명의 중국 국적 학생들이 ‘창의융합 캡스톤 디자인과 창업’(지도교수 손영미)과 ‘한중 문화 창업 캡스톤 디자인’(지도교수 박재연) 등 2개의 교과목 수강을 통해 나온 창업아이템 개발 성과물이다.

교육받은 학생들은 모두 박사과정으로 중국의 대학에서 디자인 관련 분야의 교수와 강사로 재직 중인 현직 교육자들이다.

대학원 외국인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은 창의적 종합설계 능력, 제품개발 사업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의 설계를 포함한 시제품 제작, 마케팅 전략 수립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습과정으로 운영하여 종합적인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조선대는 대학원생들의 전문성에 기반한 체계적인 교육 및 학점 부여를 위해 유연학기제 교과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상운남(중국 하북공정대학교 제품디자인학과 교수)씨는 “혁신과 창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중요한 화두로써 중국에서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하며 “디자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혁신과 창의는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소양인데 조선대학교에서 보다 더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전시작품 준비하는 동안 함께 고민하고 지도해주신 조선대 교수님들께도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

박재연 창업교육센터장은 “조선대 LINC+사업단의 지원으로 운영된 이번 교육은 시장조사, 벤치마킹, 현장견학, 워크숍, 아이템개발, 디자인 프로세스, 시제품제작, 전시 및 논문투고까지 학생들의 열정과 교수들의 정성어린 멘토링으로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선대 창업교육센터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도전 앞에 책임질 수 있는 창업교육을 변함없이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