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급 인기 자랑했던 '연대 농구부 선수'가 연애엔 실패했던 이유

2019-02-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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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사연 듣던 서장훈 씨, 연대 농구부 시절 선배 연애사 털어놔
패널들, 서장훈 씨 얘기와 고민자 사연에 크게 공감해

방송인 서장훈 씨가 연대 농구부 시절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19일 KBS joy '연에의 참견시즌 2'에는 명문대생 여자친구와 아이돌 연습생 남자친구 연애 고민이 방송됐다. 여자친구는 여자들에게 인기 많은 남자친구 때문에 괴로움을 토로했다.

네이버TV,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사연을 듣던 서장훈 씨는 "(과거에) 연대 농구팀이 인기가 정말 많았다"라며 얘기를 시작했다. 그는 "(당시엔) 요즘 웬만한 어떤 아이돌도 넘볼 수 없을 정도의 인기가 있었다"며 "그래서 이런 비슷한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저를 제외한 다른 분들이 그렇다"며 본인은 인기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MC 한혜진 씨는 "그럼요. 알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하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이하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서장훈 씨는 "누구라고 실명을 대진 않겠다"며 선배 연애사를 털어놨다. 그는 "당시에 이 사람이 여자친구를 사귀지 않겠냐"라며 "근데 이 여자친구도 맨날 저런 고민을 계속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왜냐하면 맨날 (경기장에) 오면 여자들한테만 둘려싸여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서장훈 씨는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그게 팬인지 뭔지 자기는 잘 모르겠는 거다. 우리는 다 아는데"라며 "그래서 그게 너무 불안하고 미치겠고 그러니까 결국은 헤어진다"라고 말했다.

서장훈 씨 말에 여성 패널들은 "그렇다. 지쳐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걸 어떻게 감당하겠냐"라며 공감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