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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National Geographic ]


‘북극곰이 열흘간 무려 687km를 헤엄쳐 알래스카해를 가로질러갔다’ 믿어지시나요?


대부분의 시간을 해빙 위에서 보내는 북극곰들이 수온 2~6°C의 물속에서 열흘 동안을 보낸 겁니다.


왜냐구요? 지구온난화로 북극의 얼음이 계속 녹고 있기 때문이죠.


작년에는 프랑스의 유명한 사진작가 ‘에릭 르프랑’이 작은 얼음조각 위에 올라 떠내려가고 있는 두 마리의 북극곰 사진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북극곰은 녹아가는 얼음 속에서 점점 삶의 터전을 잃고 있습니다.




트위터 이용자 @francereport님은 "지구온난화가 지금처럼 지속되면 (아마 더 악화될 것 같은데) 2030년엔 북극곰이 멸종한다"며 "북극곰에게 빙하조각은 사냥할 장소인데 지구 온난화로 빙하조각이 녹으면서, 장거리 헤엄으로 에너지를 2배 더 많이 소모하느라 어미 북극곰은 번식에 쓸 여력이 부족해지고, 새끼곰은 장거리 헤엄으로 사망하느라 생존률이 45%로 줄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암컷 북극곰은 보통 177km를 헤엄치는데, 지구 온난화 때문에 헤엄치는 일수가 연속 12일이 연장"된다며, "이동거리가 4배나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알래스카를 가로질러가던 북극곰도 그랬습니다. 녹아버린 얼음조각으로 새로운 터전을 찾기 위해 무려687km를 새끼 북극곰을 데리고 헤엄친 거죠. 


결국 어미 곰은 죽고 말았습니다. 새끼곰과 함께 지낼 곳을 찾다가 말입니다.


얼음이 녹아 북극곰이 헤엄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북극곰들은 먹이를 잡아먹을 힘조차 잃게 됩니다. 


결국 남은 건 죽음뿐이죠.


얼마가 지나면 우리는 북극곰을 볼 수 없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머지않아 북극곰이 멸종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으니까요.


그들에게 삶의 터전을 되찾아 줄 수는 없을까요?


더 이상 삶의 터전을 찾아 헤엄치다 어미를 잃은 새끼 북극곰을 만나지 않을 수는 없을까요?


아래 영상은 녹아버린 얼음 조각 위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북극곰의 모습을 담은 영상입니다.



[NRDCflix님이 유튜브에 올려 주신 동영상입니다.]
키워드 북극곰,지구온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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