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계속 당기는데?” 간장게장 맛본 외국인 '현실 반응' (영상)

2019-02-25 14:10

add remove print link

둘이서 간장게장·양념게장·꽃게탕·간장새우 주문
유튜버 조쉬(Josh), 딘 게장 “안주로 최고다” 극찬

유튜버 조쉬(Josh)가 간장게장을 먹은 소감을 이야기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에는 '이제서야 간장게장 맛을 알게된 한식 만렙 영국남자!!'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는 한국의 문화를 사랑하는 영국 청년 조쉬가 만든 유튜브 채널로 주로 한국과 영국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이날 영상에는 단과 조쉬가 출연해 무한리필 양념+간장 게장 식당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하 유튜브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
이하 유튜브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

조쉬는 "솔직히 말하면 난 게장 잘 못 먹는다"라며 "한 두 번 먹었는데 어떻게 먹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말하며 식당에 들어갔다.

식당에 들온 조쉬와 단은 간장게장, 양념게장, 꽃게탕, 간장새우를 주문했고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조쉬는 게 딱지에 밥을 비비며 "진짜 풍미가 장난 아니다"라며 "먹을수록 계속 밥을 찾게 된다"며 신기해했다.

단은 "나 지금 게딱지 하나밖에 안 먹었는데 밥을 이렇게 많이 먹었다"며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비빔밥을 먹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소주를 시킨 조쉬와 단은 "게장이 약간 짜고 매콤해서 소주가 더 시원해지는 느낌이다"라며 "안주로는 최고다"라고 극찬했다.

딘은 게장을 먹은 소감으로 "한국에 얼마나 오래 살았든, 한국문화를 많이 경험했든, 늘 경험할게 남아있다"며 "조금씩 더 경험하면서 한국문화에 익숙해지고 거리감을 줄이고있다"고 말했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