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시즌2' 아니다?” 김태호 PD가 밝힌 '상반기 복귀 계획'

2019-02-2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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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프로그램 선보일 예정”이라는 계획 언급한 김태호 PD
김태호 PD가 한 행사에서 차기작에 대한 각종 아이템 언급하기도 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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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연출했던 MBC 김태호 PD가 올해 상반기 복귀 계획을 전했다.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열린 'MBC 방송 광고 연간 선판매' 행사에는 '무한도전' 출신 김태호 PD가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무한도전' 이후 차기작 소식과 함께 방송 아이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태호 PD는 "상반기 새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후배 피디들을 도와 만드는 새로운 포맷이며 '무한도전 시즌 2'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 PD는 '무한도전'에 대해 "약 2달간 새롭게 돌아오려고 노력했지만 내부 시스템이 시청자 기대를 충족할 만큼 준비가 안 됐다"며 "지금은 할 수 없지만 계속 돌아올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 MBC 제공
이하 MBC 제공

그는 "북미정상회담 결과 이후 북한 명소를 탐방하는 문화유산이나 국민 펀딩 창업, 라이프 스타일 등 각종 아이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새 프로그램 계획을 언급했다. 구체적인 방송일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MBC 측에 따르면 빠르면 5월 중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호 PD는 행사에서 "오는 3월 31일 '무한도전' 종영 1주년을 맞아 시청자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