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한 번만...” 박원순 시장 깜짝 요청에 지코 반응

2019-03-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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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기념 공연을 해달라"며 즉석 공연 요청해
지코 "최선을 다하겠다. 서울시 시민으로서 홍보대사가 되어 기쁘다"

'2019 서울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지코와 박원순 서울시장 / 뉴스1
'2019 서울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지코와 박원순 서울시장 / 뉴스1

가수 지코가 박원순 시장의 깜짝 노래 요청에 보인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서울시청 6층 시장실에서는 '2019 서울 홍보대사' 위촉패 전달식이 열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홍보대사로 임명된 가수 지코에게 "(평양 공연 당시) 관중석에서 보니까 평양시민들이 어떻게 따라 해야 할지 몰라하더라"며 "앞으로 서울과 평양이 협력하고 발전하는 과정에 지코 씨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코는 "최선을 다하겠다. 서울시 시민으로서 홍보대사가 되어 기쁘다"며 홍보대사가 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지코에게 위촉패를 전달한 뒤 "기념 공연을 해달라"며 즉석 공연을 요청했다. 지코는 계속된 부탁에 "MR이 준비가 안 돼 있어서..."라며 거절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