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美 서부 3개 도시에 ‘차세대 항공기 A350’ 투입

2019-03-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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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스케줄부터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시애틀 A350 운항
기내 공간·습도·기압·조명 등 개선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1일부터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미국 서부 3개 도시에 기존 중·대형 항공기에 비해 기내 공간이 넓고 연료 효율성이 우수한 A350을 투입한다. 사진/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1일부터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미국 서부 3개 도시에 기존 중·대형 항공기에 비해 기내 공간이 넓고 연료 효율성이 우수한 A350을 투입한다. 사진/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대표 한창수)은 오는 31일부터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미국 서부 3개 도시에 차세대 항공기 A350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럽 에어버스가 제작한 A350은 기존 중·대형 항공기에 비해 기내 공간이 넓고 연료 효율성이 우수하다. 아울러 소음과 탄소배출량이 적고 기압·습도·조명이 개선돼 쾌적한 비행 환경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A350을 차세대 주력기종으로 선정하고 지난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6기를 도입한 상황이다. 오는 2025년까지 30기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A350에 기내 유료인터넷과 휴대전화 로밍서비스,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향후에도 차별화된 서비시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 권가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