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이 정준영 SNS 게시물 '좋아요' 논란에 내놓은 입장

2019-03-1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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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씨 계정으로 누군가 정준영 씨 SNS 게시물에 '좋아요' 눌러
소속사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정식으로 요청할 예정”

배우 문채원 씨 계정으로 정준영 씨 개인 SNS 다수의 게시물에 '좋아요'가 눌린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 13일 문채원 씨 계정으로 가수 정준영 씨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일이 포착됐다. 문채원 씨를 팔로잉하는 팬들은 이를 지적하고 나섰다.

논란이 커지자 문채원 씨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지난 13일 "문채원 배우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해킹된 것으로 보이는 활동이 감지됐다"는 입장을 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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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문채원 본인에게 확인했다"며 "본인이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고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정식으로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속사는 "SNS 해킹 피해를 호소하며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 씨와 관련된 악성 루머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했다.

정준영 씨는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와 경찰 유착 정황이 포착돼 오는 14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문채원 씨 소속사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

문채원 배우 개인 SNS 해킹 및 악성 루머에 대해 공식입장 전합니다.

금일 문채원 배우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해킹된 것으로 보이는 활동이 감지돼 문채원 본인에게 확인한 바, 문채원 본인이 한 사실이 없음을 확인 했습니다. 이후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등 급히 조치를 취했습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불안을 조성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사이버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와 메신저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특정 악성루머에 나무엑터스 소속 문채원 배우가 거론되는 것 역시 강경 대응할 것입니다. 정준영과 연예계 동료로서 친분관계가 있었지만 해당 루머는 사실 무근이며 터무니없는 내용에 당사는 무척 분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사는 이 악의적이고 인격을 짓밟는 악성루머를 작성, 유포한 자들에게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또한 익명성에 숨어 허위사실을 확산,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선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나무엑터스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일에 대해 적극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임을 전합니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