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갔다 왔는데...” 해피투게더에서 이혼 사실 고백한 진경

2019-03-2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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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했지만 '미혼'으로 알려진 진경 씨
기자와 인터뷰하다 오해 빚어

배우 진경 씨가 이혼을 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1일 KBS '해피투게더 4'에 출연한 진경 씨가 이혼을 했지만 인터넷에는 미혼으로 기재된 사연을 설명했다.

곰TV, KBS '해피투게더4'

진경 씨는 "드라마 '넝쿨 째 굴러온 당신' 이후 첫 인터뷰를 가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자가 인터뷰를 다 하고 마지막 (질문으로) '결혼 생각 없으세요?'라는 질문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 번 이혼을 경험했던 진경 씨는 "(당시) 결혼 생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후 인터뷰 기사에는 진경 씨가 결혼을 한 번도 안한 싱글인 것처럼 보도됐다.

이하 KBS '해피투게더4'
이하 KBS '해피투게더4'

이날 방송에서 진경 씨는 "제가 거짓말은 안 했지만 오해를 준 것"이라며 "'사실 저 갔다 왔습니다'라며 기자회견을 할 수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오해가 거듭되다 보니 그는 불편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진경 씨는 오해를 풀고 싶다며 해피투게더에서 이혼 사실을 털어놓기로 결정했다. MC 전현무 씨는 "오늘 오해가 싹 풀리겠다"라고 얘기했다.

진경 씨는 지난 2000년 영화 '파라다이스 빌라'로 데뷔하며 꾸준하게 연기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